폴리네시아

오세아니아 동쪽 해역에 분포하는 수천 개 섬


폴리네시아는 ‘많은 섬들’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다. 

이름처럼 중앙 태평양과 남태평양 일대의 광범위한 해역에 흩어져 있는 1,000개 이상의 섬을 아우른다. 

오랜 항해 전통을 자랑하는 폴리네시아인은 언어・문화・종교적으로 상당한 유사성을 띄며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바다에 점점이 박힌 섬들을 오가며 눈부신 라군과 백사장이 딸린 해변, 신비로운 용암 동굴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만끽해보자.

사모아 Samoa

19세기 서구 열강의 지배 이후 독립을 이뤄낸 사모아와 미국령으로 남은 아메리칸사모아. 문화적・지리적으로 폴리네시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두 나라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사모아는 2개의 큰 섬 우폴루(Upolu)와 사바이(Savai’i)를 중심으로 해변, 정글, 화산 등 다채로운 자연이 어우러진 반면, 5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아메리칸사모아는 영토의 일부가 국립공원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사람의 손때가 거의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자랑한다. 그림 같은 풍광 너머엔 3,000여 년 동안 이어진 전통 문화가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통가 Tonga

남태평양에서 유일하게 왕이 통치하는 나라 통가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어디서나 현지인과 교류하며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매년 6월 이곳으로 돌아오는 혹등고래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볼거리. 크게 통가타푸(Tongatapu), 에우아(‘Eua), 하아파이 군도(Ha’apai Group), 바바우 군도(Vava’u Group), 니우아 군도(Niua Group)로 나뉘는 통가의 섬들을 여행하며 느긋하면서도 현재에 충실한 ‘통가의 시간(Tonga Time)’을 경험해보자.


쿡 제도 Cook Islands

눈부신 라군, 부드러운 백사장, 경이로운 사암 동굴이 어우러진 자연. 여기에 트렌디한 카페 문화와 흥겨운 나이트라이프가 더해진 쿡 제도는 자연 속 평화로운 휴식을 꿈꾸는 여행자와 다채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모험가 모두를 만족시킨다. 주도 라로통가(Rarotonga)섬 외에도 아름다운 라군으로 유명한 아이투타키(Aitutaki), 고대 동굴을 품은 망가이아(Mangaia), 희귀 열대 조류를 만날 수 있는 아티우(Atiu) 등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여러 개의 섬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니우에 Niue

하나의 섬으로 이루어진 니우에는 작지만, 강렬한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세상에서 밤하늘이 가장 어두운 나라로 꼽히는 덕분에 그 어느 곳보다 밝고 선명한 별빛을 감상할 수 있고,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혹등고래 관찰 등 각종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열대우림에서의 즐길 거리도 무궁무진하다. 연중 온화한 기후처럼 느긋하고 친절한 현지인과 관광객 인파에 쫓길 일 없는 한가로운 분위기는 니우에 여행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French Polynesia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지상의 낙원으로 불리던 세계적인 휴양지다. 럭셔리한 허니문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림 같은 수상 방갈로와 라군 풍광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전부는 아니다. 수도가 있는 소시에테 제도(Society Islands)부터 마르키즈 제도(Marquesas Islands), 투아모투 제도(Tuamotu Islands), 남부 오스트랄 제도(Austral Islands), 갬비어 제도(Gambier Islands)까지 5개 지역의 118개 섬에서 라군과 환초, 울창한 원시림 등 다채로운 자연이 펼쳐진다.


왈리스 푸투나 Wallis and Futuna

뉴칼레도니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함께 프랑스령에 속하는 왈리스 푸투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서로 230킬로미터 떨어진 왈리스 제도와 푸투나 제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거 각각 통가와 사모아의 지배를 받아 두 섬의 언어와 문화, 생활 풍습 등이 전혀 다르다.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들은 비밀스럽고 야생미가 넘치는 자연 풍광을 뽐내고, 고요한 해변과 열대우림, 아담한 전통 마을, 고대 요새 등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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